연골은 1분만에 뚝딱 해치워서 오래 먹을 수 있다는 얘기에 돼지귀 20개를 주문했습니다.

돼지귀를 처음 본 순간... .... .... 전 할 말을 잃고 말았습니다.

크기도 크지만 돼지귀에 핏줄까지 선명하게 보이는 저 신선함... 무서워 ㅠㅠ

우람이는 옆에서 냄새 맡구 난리가 났습니다.

얼른 내놓으라구요.

주니까 넘 커서 그런지 냄새만 맡구 안 먹어요.

좀 잘라서 주니까 맛보고 그제서야 환장하고 먹는데요.

오래 먹긴 해요. 30분동안 해치워버렸습니다.

다른 아가들은 하루,이틀도 먹는다고 하던데...

이 녀석 치아가 튼튼해서 그런지 하루는 커녕 한 시간도 안 걸려요.

돼지귀 덕분에 말 안듣구 뺀질되던 녀석이 옆에 와서 그루밍두 하구 애교만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