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에 해피팡팡에서 주문한 제품중 하나인 산양유 :)

유당분해를 하지못하는 반려동물을 위해 유당을 제거한 반려동물 전용 우유랍니다-

고양이용, 강아지용 나뉘어져있긴한데 팩만 다를뿐 성분은 같아요ㅋㅋ

예전에 아둥이랑 멜리 출산하고 나서 다른 브랜드 강아지우유를 먹였었거든요.

칼슘이 풍부해서 출산직후 산모에게 영양식으로 좋기때문이죠 :)

애들도 잘 먹었고 영양에 도움도 많이 되었던 기억이 있는데,

요새 날도 더우니 애들 시원하게 먹여줄거 없을까하다가 강아지 우유가 번뜩 생각나더라구요.

마침 요번에 해피팡팡에서 한정수량 초특가 이벤트를 하고있다기에 바로 겟했답니다!.

다른분들은 요 산양유로 막 슬러쉬나 쉐이크도 만들어먹이시던데 *_*

해피팡팡에서 올려준 레시피도 있어서 보니 산양유로 비쥬얼 좋게 강아지 별식을 막 만들더라구요!

그러나- 저는 다른 토핑재료도 없는데다가 이쪽으로 딱히 손재주가 없는지라 ㅠ"ㅠ

아주 간단-하게 산양유로 강아지아이스크림을 만들어보기로 했답니다.

필요한건 산양유와 얼음틀하나면 끝!

참고로 제가 이번에 만들어보니 한입용으로 만들려면

얼음틀을 좀 작은거 써야겠더라구요- 나중에 먹방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ㅋㅋ

아니면 아예 큰 틀에 얼려서 밥그릇에 줘도 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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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요렇게 산양유를 얼음틀에 쪼로로록 부어줍니다!

산양유 한통 다 부으니  얼음틀하나가 딱. 차더라구요 :)

다 부으면 얼음틀 요래요래 닫아서-

냉동실에 넣으면 끝! 이렇게 해두고 하루 기다리면 돼요.

강아지 아이스크림 만드는거 완전 쉽지요 *3* ?!

그리고 다음날 열어본 얼음틀이에요ㅋㅋ 꽝꽝 잘 얼었어요.

산양유로 만든 강아지아이스크림 먹방은 저희 타쵸가 담당했습니다!

평소에 그냥 물만 얼려줘도 완전 환장하고 먹는 타쵸에요ㅋㅋ

포메다보니 더위를 많이타서 어릴때부터 열음을 즐겨먹었던 남자!

근데 이제와서 보니 모델군께서 빗질이 안돼 상당히 꼬질해보이는군뇨...쿨럭.

첨엔 얼음이라 관심을 보였는데 냄새맡더니 타쵸 눈이 더욱 희번뜩! 꺅.

확실히 산양유로 만드니까 애들이 더 관심보이고 먹고싶어하더라구요.

타쵸야 원래 얼음을 잘 먹었지만 다른애들은 그냥 물 얼린건 거들떠도 안보거든요.

근데 요거 냄새 풍기니까 아주 득달같이 달려들더라구요ㅋㅋㅋ

타쵸는 고.품.격.먹방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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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도 쉽고 엄청 잘먹는데.. 다만 먹는 모습이 영ㅋㅋㅋ

땅그지도 되었다가 개거품도 물었다가 ㅠ"ㅠ 푸핫.

한입용으로 만들려고 한건데 밥그릇에 줘야겠더라구요-

바닥에 떨어진거 애들이 다 핥아먹고 난리난리 ㅠ^ㅠ

요즘 날 더워서 탈수증상 오는 애들도 있고 그렇잖아요 ㅠ"ㅠ

산양유로 이렇게 만들어주니 애들 칼슘과 수분을 동시에 보충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타쵸처럼 얼음만 줘도 잘 먹는 애들은 드물기때문에ㅋㅋ

산양유를 얼려서 주니까 기호성도 높아져서 잘먹기도 하고

그냥 맹물보다 영양에도 더 좋으니 마음에 쏙쏙 들더라구요!

만드는거 어렵지도 않고 가격도 저렴하고 해피팡팡 산양유 짱짱맨 ♪

그냥 먹여도 몸에 좋고 맛있게는 먹겠지만 이렇게 아이스크림으로 만들어서 주면

더 별식같고 애들 더위도 더 날려주는 것 같아서 좋아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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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님들도 올여름은 요 산양유로 애들 더위 날려주시는거 어떠세요?! 흐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