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아가는 7살 말티즈인데 거의 평생을 해피팡팡 사료로 살아왔네요

7개월이 지나면서 곡기를 끊더나 너무 말라서 병원에서 근육손실까지 올거라고 위험경고까지....

기성사료는 안먹여본게 없고 하다못해 고기도 종류별로 먹여봐도 입을 닫더군요

그러나 해피팡팡을 알고 혹시나 하는 맘에 시켜봤는데 녀석이 먹는겁니다

물론 한알씩 달래가며 먹었지만 차츰 나아지더군요

지금도 여전히 맘마를 준다고 바로 밥그릇으로 달려들지는 않습니다

한 다서알쯤 흩뿌려놔줘야 한알씩 먹다가 밥그릇의 것도 먹지요

하지만 이제는 살이 토동토동 쪄서 한동안 다이어트용 사료를 먹였고 다행히 녀석이 그것을 가장 선호하던군요

그런데....

아가가 피부 트러블이 계속있어서 혹시나 하고 알러지 대응 사료 샘플을 주문해서 줘보니 잘먹더군요

알러지 대응사료가 예전에는 없었답니다 ㅠㅠ

다이어트 사료와 알러지 대응 사료를 같이 주면 냄새를 맡고서는 알러지 대응 새료먼저 골라먹기에

좀 비싸도 이제는 알러지 대응 사료만 먹입니다

문제는 제가 출근할때마다 간식을 주고 나가는게 습관화되어서

옷만 갈아 입으면 잉잉거리면 울기 시작하고 빙글빙글 도니 간식을 안줄수가 없다는 겁니다

그런데 스틱형이 딱 좋아요

평소에는 알갱이형을 맘마로 주고

외출시에는 스틱형을 3개쯤 주고 나가면 됩니다

아마도 녀석이 모양이 다르니 간식인줄 아나봅니다 ㅋㅋㅋ

속아주니 오히려 고마울 따름입니다

바람이 있다면 알갱이형이랑 스틱형으르 세트로 묶어서 할인판매하는 상품도 나오면 좋겠네요

유통기한이 짧으니 너무 많이 시킬순 없고 또 3키로씩 묶음은 같은 디자인의 사료만 묶어 할인판매하니

할수 없이 1키로씩 개별구매할수밖에 없어 좀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