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아토피에다가 입이 워낙 짧은 강아지를 키우고 있어서 매번 사료 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 이젠 그 걱정 없어도 되겠어요.
원래 피부병이 있어도 처방식 사료들이랑 일반 사료들은 입도 안대서 케이나인이라는 사료와 지위픽 사료를 먹였었는데 찾다가 보니 해피팡팡에 알러지사료를 파는걸 알게되고 후기를 꼼꼼히 찾아봤습니다.
사실 수제사료는 피부병엔 안좋다고 생각해서 그런 사이트들은 찾아보지도 않았었거든요. 후기들을 보니 믿고 시켜도 되겠다고 생각해서 피부에 괜찮을거같은 간식들 몇개와 같이 시켰습니다.
워낙 입이 짧은 강아지라 혹시나 해서 스틱형으로 시켰고 하루만에 배송이 와서 배송 오자마자 뜯어서 냄새 맡게 하고 줬더니 너무 잘 먹네요.
원래 처음 맡은 냄새의 음식은 입에도 안대거든요.
근데 이 사료는 너무 잘 먹고 굳이 스틱형으로 안 사도 될거같아요.
그릇에 얼굴을 박고 촵촵 잘 먹네요. 노령견인 저희집 강아지가 먹어도 무리 없을 만큼 딱딱하지도 않고 말랑말랑하구요 그렇다고 또 너무 말랑 거리지는 않아서 치석에도 좋을거같아요 약간 껌 같은 질감이라고 보면 될거같네요. 스틱 하나 당 크기가 제 새끼손가락 만 해서 크기도 적당하구요 1kg 크기가 저희집 강아지 앉은 키 만해서 작지도 않아요.
안에 사료들이 가득가득 차서 감탄했네요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질소 없다고 그랬어옄ㅋㅋㅋㅋㅋ가격대비 너무 좋고 기호성도 너무 좋고
뒷면에 상세하게 뭐가 들어갔는지 다 써주시고 들어간 야채들도 눈에 보여서 믿고 먹일수있고 거부감 드는 냄새도 전혀 안나요.
포장도 꼼꼼하게 너무 잘 해주시고 배송도 너무너무 빨랐구요!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